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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습

어떻게 읽을 것인가

by litaro 2020. 3. 27.

마녀 배달부 키키

https://medium.com/@RyanHoliday/how-to-digest-books-above-your-level-and-increase-your-intelligence-a11bd134da13

 

How To Digest Books Above Your “Level” And Increase Your Intelligence

To do great things, you have to read to lead.

medium.com

오랜만에 들어간 메일에 Midium 추천 글로 위 블로그가 나왔다. 요즘 책을 읽을 시간이 어느 정도 주어져서 이것 저것 읽고 있다보니... 위 블로그 제목이 딱 꽂히게 되었다. 나의 지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내 수준을 넘어선 고난도 책을 어떻게 소화시킬것인가...

저자가 꼽은 최고의 조언 "Ryan, it’s not enough that you read a lot.To do great things, you have to read to lead.” 이 참 와닿았다. 물론 나는 많이 읽지도 않아서 ^^;; 다른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모 사람이 느끼는것 같으니... 공감은 할수 있지 ㅋ

Reading to lead means pushing yourself—reading books “above your level. It means reading Feynman over Friedman, biographies over business books, and the classics over the contemporary. 대중적으로 읽히는 책이 아닌... 고전을... 자본주의에 대한 대중적인 내용이 아닌 물리학을... 아... 안그래도 책 많이 읽지 않는 나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읽기전 준비

시험을 위한 학창시절의 읽기 습관을 버려라. 그때는 시험에 나올만한 내용... 몇년도인지,, 이름이 뭔지.. 지역은 어딘지와 같은 디테일한 것까지 봐야했다면 이제는 나를 위한 공부이다. 내가 읽고서 나의 삶에 적용할 지혜를 찾기 위함이다.

결말을 먼저 봐라. 저자는 위키피디아나 아마존 리뷰같은것을 보고 결말을 미리 확인하고, 책을 읽어가면서 "결말이 어떤 의미인지", "나도 그렇게 동의하는지" 이 두가지에 집중해서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읽어야한다. 책 앞부분 50페이지를 읽으면서 뭘얘기하려는거지 알아내려는 시간 낭비를 하지 마라. -- 오... 완전 내 얘기... 앞부분 읽으면서 뭘 얘기하려고 하지... 알아내는데 시간 보내는데.. 그러다 정작 결말에서 집중력이 흐려지는...^^;;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읽어라. 그들은 이 책에서 어떤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알면 이 책에 대해 내가 어떤 질문 또는 의문을 가지고 읽어야할지 알수 있다.

"if you agree with someone’s assessment of the work, go ahead and steal it once you’ve finished. You can’t copyright an opinion—this isn’t school, this is life." 무한 공감~!

책을 읽으면서

주석, 서문, 역주, 각주를 읽어라. 저자의 의견은 책 시작하기전의 서문을 읽으라는것이다. 또 옮김이들의 노트또한 꼭 읽으라는것, 다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것이기 때문이다. 

모르는 단어나 개념은 그때 그때 찾아보기. 

꽂히는 문장은 포스트 잇이나 펜으로 표시하기. 다른 책에서도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읽기라 요즘 나도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중이다. 해당 문장에 대한 나의 생각이나 궁금증도 써놓고..(좀 찾아보고 다시와서 이해하기 위해)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읽기. 저자는 1~2주 뒤에 다시 책을 펴는데 그때 4X6 인덱스 카드를 가지고 자신이 중요하다고 메모한것을 손으로 적는단다. 와우~ 이렇게 책을 읽는구나... 나는.. ^^;; 하지만 이러한 방법이 저자가 만든 새로운 전략은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오래된 방법이란다. 카드를 쓸때는 테마를 정해서 쓰고 이것들을 박스에 모아둔다. 이렇게 하면 살아가다가 생각나는 여러 테마 "지혜' "죽음" "사랑"... 등에 관련하여 쉽게 검색해서 다시 떠올릴 수 있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것이다. 나도 도전~!!!

참고문헌에서 책을 하나 골라 읽어라. 이것또한 다름 사람들이 많이 얘기하는 꼬리 물기 책 읽기 방법... 저자도 얘기하듯 어떤 분야에 대해서 모를때에는 일단 해당 분야의 베스트셀러 책을 하나 선택하고 거기에 있는 관련 서적을 하나씩 읽어나가면 된다.

적용하고 사용하라. 감동 받은 문장들이나 내용을 단순히 써놓기만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나. 대화중에 아니면 나의 행동으로 그 문장을 적용하고 사용할때 내 것이 될것이다.

"It's on You" 

결국, 선택은 나 자신이다.. 위의 방법은 쉬운 방법이 아니다. 비용도 많이 들고 (책을 사야하니깐...) 시간도 많이 들고... (찾아보고 다시 정리도하고...) 하지만 우리가 대학원이나 관련 학원에 가거나 유명인사의 세미나를 듣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해보면 책이 더 가성비가 좋다. Do your research, read diligently without getting bogged down in details, and then work to connect, apply, and 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