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준1 [독서 노트] 어디서 살 것인가 이제 곧 초등학교에 들어갈 아이가 있어 이사를 고민하는 차에 책 제목만 보고 읽기 시작한 책이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먼저는 아.. 책을 잘못 선택했구나.. 그리고 나서는 내가 살아가는 공간에 대해서 얼마나 무지한지 부끄러움을 느꼈다. 1. 학교건물에 대하여 우리나라에서 좋은 학교란 일류대학에 얼마나 많이 보내는가이다. 요즘에는 거기에 얼마나 급식이 맛있는가인지도 중요한 기준이라고도 한다. 내 시절에는 고등학교를 일명 '뺑뺑이'로 가는데 나름 1지망, 2지망 같은 우선순위를 쓰게했고 나는 별 어려움 없이 1지망에 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모두가 가기 싫어하는 안좋은 학교였는데 (심지어 우리반 아이는 학교 발표나고 그 자리에서 울었다 ^^;;) 나는 너무 Holy하던 시절이라 기독교 학교라고 1지망을 썼었다.. 2019.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