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네 중고전집

http://www.littlemom.co.kr/

개똥이네

아이에게 한번도 전집을 사준적이 없다. 주변 선배 엄마들에게서 아이 책 관련해서 제일 먼저 들은말이 전집 살 필요 없다는것이었다. 또 실천력? 하나는 알아주는 나는 그걸 그대로 실행하여 단 한권의 전집도 사지 않았다. ^^;;

그러다보니 책을 많이 읽게 하고 싶은데 책을 한권씩 사다보니 그림책이나 동화위주로만 사게 되는 경향이 있어 전집을 한번쯤은 사야겠다 싶었다. 물론 새책을 살 생각은 없었고 중고 전집을 사고 싶었는데 마침 아이 친구 엄마의 소개로 (엄마들은 모두 알고 있었던...) 개똥이네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장농면허인 나로서는 오프라인으로 책을 사기는 어려워서 온라인을 원했는데 딱이었다. 

개똥이네는 아래와 같이 연령별, 카테고리별로 전집을 리스팅해주니 내 입맛에 맞는 책을 찾기가 수월했다. 

개똥이네 책찾기

그래서 산 전집은~ "이해원리 과학동화 원리짱", "칸토키즈 철학동화", "스토리캡슐 우리 역사" 이 세가지와 'Winnie the Witch" 페이퍼북 12권이었다.

결과는 대만족~~ 

책 팔때 올려놓은 실사와 똑같고 거의 새책 수준이라서 책이 한질씩 도착하자 아이는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책을 갖게 되어서인지 팔짝팔짝 뛰면서 좋아했다 (결국 자신이 다 읽어야하는줄 모르고....) 

전집이 있으니 아이가 새로운 책을 읽고 싶은 욕구를 일정기간동안 채울수도 있고 내용이 연결성이 있어서 이해력 향상에도 좋은것 같아 무조건 안살 필요는 없는것 같다. 대신 엄마가 아이 독서 성향을 잘 파악해서 중고위주로 사면 실패할 확률도 낮고 실패해도 비용에 의한 감정상함이 덜할 수 있다. ㅋㅋㅋ

리틀코리아 메인화면

개똥이네가 팔기만 하지 않고 전집 대여 서비스도 해주고 있어서 아직 확신이 없는 전집은 일단 한번 대여해서 아이의 상황을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물론 대여는 도서관도 가능한데. 내 경험상으로 도서관에서는 원하는 전집을 찾기도 힘들고 있어도 상태가 썩 좋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전집은 도서관을 이용하는것은 비추이다. 대안으로 전집대여를 사용하면 딱일것 같다.

대여방법은 아래와 같다. 15일은 전집으로는 좀 짧은감이 있어서 결국 통큰대여로 기우는데... 통큰대여 비용이 살짝 고민이 되긴하다.

리틀맘 전집대여 가이드

내가 관심있던 책을 예를 들면, 100권인 위인 전집을 15일만에 아이가 읽을 수 있을지 ^^;; 그래서 통큰 대여를 해서 100일을 하면 딱이긴한데... 63,000원이 가격대가 있긴하다. 하지만 이 책을 중고로 개똥이네에서 사려면 15만원이상은 되기때문에 통큰대여도 합리적일 수 있다. 통큰대여로 아이가 한번씩이라도 전집을 전체 다 읽어보게하고 아이가 롤모델로 하고 싶은 위인을 알게되면 추후 관련인물에 대해 단권으로 구매하는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일 듯하다.

NEW 통큰인물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