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가 일찍이 가방의 실용성에 대해 얘기해줘서 무조건 아이 가방은 포트리반을 살것이라 생각하고 있어서 브랜드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막상 사려니 너무 종류가 많아서 결정장애가 있는 나에게는 크나큰 숙제였다 ㅠㅠ
https://www.potterybarnkids.com/shop/kids-all/kids-backpacks-lunch/?cm_type=gnav
물론 내가 부자라 맘에 드는걸 다 사주면 걱정 없지만 (하긴 부자면 왠지 이 브랜드가 아닌걸 사겠지만 ㅋㅋ) 정해진 예산내에서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따져볼 수 밖에는 없다.
내가 사려는것은
backpack small, lunch box cold, water bottle regular, toiletry back 이렇게 세트였다.
이 브랜드의 문제는
가방이 세트가 다 있지도 않고 한달을 지켜봤는데 한번에 제품이 나오지도 않고 ... 할인도 그때그때 다르니..결정장애 있는 나에겐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
매일 cart 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
내가 원하는 toiletry bag 은 나오지 않겠다라고 포기하고... 그냥 있는거 색깔을 맞추기 위해 네이비 핑크로 가방을 골랐다.
처음에는 아이한테 가방 맘에 드는걸 고르라고 하니 디즈니 공주가 잔뜩있는 가방 고르길래 ㅠㅠ 그냥 안보여주고 내 마음대로... ㅋㅋ
이제 더이상 이 사이트가 보기 힘들어지는 그 순간 할인하는 가방으로 고른것은 비밀 ㅋㅋㅋ
카드로 결제하고 (다른데는 페이팔 되는데 포터리반은 한국에서 페이팔하면 안된다면 에러창 뜬다. 칫 --;;)
늘 쓰던 배대지 주소 (가방은 처음이라 ㅋㅋ 주로 옷이나 신발 직구해서 NJ 주소 했는데 가방은 OR 로 해야하더군)
1월6일 결제
1월11일 배대지 도착
1월14일 항공운송 시작
1월17일 오늘 ~~!! 드뎌 도착
일단 사고나면 다시 그 사이트를 보지 않는게 좋은데...
동생이 가방 물어보길래 들어가보니 더 많은 제품이 toiletry에 들어와 있었다. ㅠㅠ
하지만 아이가 야광 가방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가방과 세트인것은 없어서..ㅋㅋㅋ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참, 필통은 스미글이 편하다고해서 샀는데... 호주 직구는 안해봐서 그냥 한국에서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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