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몰라도 신발은 허리가 아파 고생을 한적이 있기 때문에 신경 써서 고르는 편이다. 그래서 아이 신발도 이쁜걸 떠나서 발이 편하고 발에 신경쓴 제품만 찾아서 구매한다. 운동화야 여러 브랜드 (뉴발란스, 나이키, 아이다스, 휠라, 스케쳐스)는 많은데 구두나 샌들은 애매하다.
그래서 찾은 네개의 브랜드가 Bogs, Pediped, Primigi, See Kai Run 이다.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되어 판매되는 브랜드도 있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왜인지...비싸지기 때문에, 그리고 종류도 적은 느낌이라서. 난 모두 해외직구로 구매한다. 그리고 해외 사이트들을 열심히 다니다보면 가성비 좋은 신발도 구할 수 있다.
Bogs
보그스는 알다시피 100% 방수이고 쿠셔닝 기술이 좋아 오래 걸어도 발이 아프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 겨울 부츠로 많이 사는데 난 사실 샌들을 더 좋아한다. 정말 편하고, 물에 신고 다녀도 문제 없는 신발이라서다.
Pediped
페디페드는 구두나 스니커즈, 샌들을 주로 구매한다. 발에 신경써서 만들어서 발 의학 협회? 인 American Podiatric Medical Association (APMA) 로 부터 인증 받았다.
Primigi
이탈리아 브랜드로 개인적으로는 이 신발은 예뻐서 구매한다. ㅎㅎㅎ 하지만 예쁘기만 하지 않고 정말 발이 편하다. 모두가 편해서 신는 크록스 신발도 아프다는 ^^;;; 아이가 이 구두는 맨발로도 몇시간 신고 다녀도 발이 아프다는 얘기를 한적이 없다. 샌들도 그렇고... 좀 비싼게 단점이다.
See Kai Run
이 브랜드도 APMA 인증받은 신발로... 발이 편안하고 무리를 주지 않아서 아이들 신발에는 최고다. 시애틀 엄마가 자기 아들을 위해 신발을 찾다가 건강한 발과 예쁜 디자인 모두를 갖춘 신발이 없어 직접 만든 회사다.
참고: 해외 신발 사이즈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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