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알머슨 Vida:Life - 딸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전시회

http://www.evakorea.com

Eva Armisén

에바알머슨 표 구매

• 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지하1층 식당가를 지나면 매표소 나옴)
• 주차: 2시간 2000원 (지하2층이 세종문화회관 전시장과 연결되어있음)
• 일시: 7월22일 비오는 날...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전시회장에 거의 못가고 있던 차에 아이와 함께 볼 만한 전시가 있다면서 지인이 알려주어 가게된 에바 알머슨 Vida 전시회~ 

사실 나는 에바 알머슨이란 화가를 처음 들어봐서 조금 찾아보니 그림이 딱~!!! 내 스타일이었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화려한 색상에 따뜻한 그림들 ㅋㅋ) 그리고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좋아할 그림이었다. 

요즘 학교 숙제로 그림이 나오면 배운적도 없는 데생? --;; 을 하는 아이를 보며... 색상을 입히면 그림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자신만의 색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목적달성하기에 좋은 전시회였다.

에바 알머슨 입구

입구에서부터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그림에 아이도 "와~~~ 너무 이쁘다" 하며 난리였다. ㅋㅋ 나도 같이 흥분...

중요~!! 사진은 정해진 '포토존'에서만 찍게 되어 있음. (꼭 안지키고 한소리 듣는 관람객이 항상 나오니 주의해야함... 그리고 아무리 포토존이라도 작품에 들어가서 찍지는 말아야 함... --;)  

아쉽게도 마음에 들었던 그림은 사진에 담지 못하고 눈에만 담아야하는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포토존 1

포토존 2

포토존 3

포토존 4

아이가 가장 좋아한 부분이 바로 아래 포토존 지역 ㅋㅋ

신나는 음악을 배경으로 빔프로젝트로 비추는 그림들이 움직이다보니 넋을 놓고 보게되는 곳이다. 특히 맛있는 달달한 음식들이 잔뜩나오다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사실 배도 고파지는 곳이다. ㅎ

포토존 5

포토존 6

마지막 코스는 모든 전시회가 그렇듯... 기념품샵인데. 다른 전시회에 비해서 사고 싶은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정도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ㅠㅠ 지갑을 차에두고오는 바람에 한개도 사지 못했지만... 보기만해도 눈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가볍게 기분전환으로 딸 아이와 함께 가기에 좋은 전시회로 적극 추천한다. 따뜻하고 행복한 그림들이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게 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