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의 돈 공부" 저자가 추천한 책~
화려한 광고성? 문구들로 책 표지가 되어 있어서 사실... 개인적으로는 끌리지 않았지만, 이번에 책을 읽을 때 너무 편협하게 읽지 않고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읽기로 결심해서 읽기 시작했다.
왜 메신저가 되었는가?
대부분의 책이 그러하듯... 시작은 자신의 인생을 바꾼 사건 공유 타임~
저자는 차사고로 인해 죽음의 문턱에 까지 가는 경험을 했고, 그 순간 "내가 과연 충실한 삶을 살았나?" "나는 사랑하며 살았던가?" "나는 가치있는 존재였나?" 이 세가지가 머리 속에 떠올랐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 마치 하나님에게서 두번째 삶을 살수 있는 골든 티켓을 받은것 같았다고 한다.
죽음을 눈 앞에 두었던 경험이 있지는 않기에 정말 그 짧은 순간에 저런 생각이 들까 싶기도 한데... 또 돌이켜생각해보면 나도 차사고를 겪는 순간 약간 슬로우 모션으로 상황이 보이고 '아 지금 사고나서 죽는건가?'하는 생각이 들었던 적은 있다. 물론..결론은 타박상의 경미한 사고였지만...^^;; 그렇게 보면 저자의 말에 공감이 된다. 죽음가까이에서 살아난다면 이 삶이 달리 보일 것이고 태도도 달라질 것이다.
달라진 인생관으로 그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자신이 깨달은 것을 전달하는 메신저의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평범하고 안정적인 직장인의 삶을 떠나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것... 내가 아는 인생의 지혜를 이용해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그리고 1년 뒤 파산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나이가 어리고 메신저라는 영역은 대개 경력 많은 은퇴자들이 하는 일로 여겨졌기 때문에 어떻게 자신의 메세지를 전달할지 막막했다. 재정적 곤란과 계속되는 출판 거절로 그만 뒀을 법도 한데...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이 그렇듯...)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외롭고 절망스러우며 비용이 많이 드는" "메신저 되기' 탐구를 1년 더 했고, 그 다음해 부터는 놀라운 결실이 나타났다.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그 방법을 이 책에서 공유했다.
어떻게 메신저가 되는가?
CH1 도대체 어떤 사람이 메신저가 될 수 있나
-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과 경험을 매우 과소평가한다." 결국 저자도 얘기한다 무엇인가 살아오면서 숱한 어려움 끝에 해낸적이 있다면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메세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사람들이 당신에게 자주 묻는 '그것'이 바로 콘텐츠다"
- 주부 로리 마레로는 평소에 정리정돈을 즐겼고 사람들이 물어보는 그 내용을 "잡동사니 버리기"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가르치기 시작했다.
- 마시 시모프는 늘 행복한 사람이었고 늘 사람들은 그에게 "왜 행복하냐?"는 질문을 하면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로 대답하곤 했다. 그리고 "이유없이 행복하라"는 책을 쓰게 되었다. 우리에게 사람들이 어떤 것을 묻는지 생각하면 그것이 바로 메신저로 할 수 있는 분야가 된다.
CH2 나는 어떤 유형의 메신저인가
- <성과기반 메신저> 이제까지 살면서 특별하게 '성취'한 것은 무엇인가
우연히 습득한 것도 나만의 전문지식이다. 성취는 대단한 업적이 아니어도된다. - <연구기반 메신저> 무엇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해 왔는가
내게 도움을 청해오는 바로 '그것'을 연구하라
사람들이 가치를 느끼는 주제를 찾아 연구하고 성공한 사람을 인터뷰하여 알게된 내용을 종합한 다음 그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배워서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판매하는 것
- 항상 열정을 가지고 있는 주제는 무엇인가?
- 다른 사람들이 잘하도록 돕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무엇인가?
- 지속적으로 연구해서 사람들이 그것을 숙달하도록 돕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무엇인가?
- 그 분야에 대해 사람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그 분야에 대해 더 연구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그 주제에 대해 내가 인터뷰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 <롤 모델형 메신저> '존경'받을 만한 삶을 살고 있는가 사람들이 조언을 구하는 대상이 반드시 전문가인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의 조언을 따른다.
CH4 평생 성장하는 백만장자 메신저의 생각법
"백만장자 메신저의 성공여부는 학벌, 인맥, 경제력, 회원 수, 웹사이트 유무 등의 '자원'이 아니라 '사고방식'과 '태도'에 달려있었다.
- 자존감 : 내가 대단하기 때문에 자존감을 갖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전하려는 메세지가 소중하다고 믿는 것은 결국 이것으로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열망이 크기 때문이다. 즉, '소명'에 대한 생각이 내가 아는 무언가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 자기 혁신: 배우고 익히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글쎄요 저는 이것도 모르고 저것도 없어요"라고 우는 소리만 하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하더라고 변화되지 않을 것이다. 필요한 것, 부족한 것이 있다면 이제 배울것이 있구나 하고 배우기 시작하면 된다.
- 두려움 극복: 상황에 매몰되지 말고 큰 비젼과 꿈을 가져라. 어떤 일이든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모든 결과는 천천히 나타난다는 점을 절대로 잊지 말기 바란다."
- 평생 배움: 먼저 배우고, 그 다음 가르치며, 항상 봉사한다. 누구를 만나든 교훈을 발견하고 메모한다.
- 전문화: 어떤 주제를 선택하든 끝까지 파고들어라
나머지 내용은 실제적으로 메신저가 되기 위한 비스니스 모델 구축이나 실전 노하우, 혁신 비결에 대한 것으로 크게 기억에 남지는 않는다. 위 세가지 내용은 메신저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필요한 마음가짐과 태도인것 같다. 요즘 예전부터 관심있었던 것들을 한번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잠시 휴직으로 내 삶을 뒤돌아볼 시간이 조금이나마 주어졌기 때문인것 같다. 이러한 시점에 이 책은 공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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