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사탕 뮤지컬 - 엄마가 더 감동받는 뮤지컬

6월14일

장소: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G층 전용관.

동생네 놀러갔다 우연히 가게된 알사탕 뮤지컬. 십수년?전 회사에서 단체로 관란함 아이다가 전부여서 ^^;; 별 기대안하고 아이들이 좋아하기만을 바랬다.

그런데 왠걸 ~@@ 내가 더 좋아라 박수치고 깔깔 웃고... 손수건으로 눈물 닦으면서 본 뮤지컬이다. 무슨 아이들 뮤지컬에 그렇게 감동하냐며 오버라고 하겠지만... 후기 보면 나만 그런건 아니다. ㅋㅋ

조그만 소극장인데도 무대를 활용한 센스나 배우들의 연기력은 말할것도 없었고, 무엇보다 노래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공연 보고와서도 귓가에 계속 맴돌 정도로 ㅋㅋ

가장 눈물 나는 "사랑해"

가을 단풍이 떨어지면서 나오는 노래... "안녕"

드디어 용기내는 "같이 놀래?" 짝짝짝~!!!!!

뮤지컬보고 나오면 앞에 신비한 문방구가 열리고 그곳에서 몇천원짜리 알사탕을 아이에게 사주면~~ 아이는 그 어떤 비싼 장남감보다도 기뻐하면서 좋아한다. "엄마, 이 사탕 먹으면 어떤 소리가 들릴까?" 하면서 말이다 ㅎㅎㅎ

그리고 간김에 언더스탠드 에비뉴에 가서 컨테이너 구경?도 하고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는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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