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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0

장흥 가나아트미술관

by litaro 2020. 7. 27.

6월6일

http://www.artpark.co.kr/

 

Gana ArtPark

가나아트파크 공식 웹사이트 입니다.

www.artpark.co.kr

미술관을 가고 싶은데... 코로나라... 실외로도 걸을 말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미술관

가성비 Good ~~~ (But, 공식사이트 사진만 보고는 엄청 큰 미술관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작았다...초등학교 저학년아이까지가 딱이다.)

평일 오픈시간에 가면 사람도 없어서 전시 작품도 마음껏 구경하고 사진 찍을 수 있어 좋다. 오픈전부터 줄서는 사람들도 있길래 뭔가했는데... 알고 보니, 나는 미술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간것인데 비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크닉을 하러 와서 좋은 자리를 잡으려고 일찍들어가려 했던것이다.

들어가보니 피크닉을 할수 있는 공간이 있고 아이들이 놀만한 나무 놀이터와 그물놀이터가 있어서 아는 사람들은 돗자리와 텐트나 등을 챙겨서 오기도 한다. 특히 야외공연장 둘레로 있는 의자와 테이블은 인기가 많아서 햇볕이 안드는 자리를 잡으려면 일찍가야한다. 푸트코트도 있어서 하루종일 놀아도 문제 없을것 같다. 

보통 관람 경로는... 입구에 들어서면 나오는 가나 어린이 미술관 -> 블루 스페이스 -> 레드 스페이스 -> 옐로우 스페이스 (유료)-> 어린이 체험관이다. 옐로우스페이스는 정해진 시간에 한정된 인원의 아이들이 '에어포켓'? 이라고 부르는 그물놀이터에서 놀수 있는데 어린이 체험관에가서 표를 사야한다. 

아기자기한 색색의 미술관 건물이 여러개 있어서 바깥 공기도 쐬면서 다양한 전시를 구경하는것이 좋았다.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아서인지...메인 전시관과 어린이 체험관 빼고는 에어컨이 안되어있었지만 땀이 날 정도는 아니라서 괜챦았다.

그리고 재밌어서 찍은 아래 로보트 조형물... 머리부분에 새집이 만들어져 있었다. ㅋㅋㅋ 뭔가 의도치 않게 인공과 자연과의 조화를 보여주는 조형물이되었다.

유명한 건축가들이 설계해서 그런지 미술관 건물과 여러 조형물들이 평소에 보지 못한 형태라 보는 재미가 있었다.

메인 전시관에는 판매용 예쁜 접시?들과 잘 모르는 ^^;; 교과서 수록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래도 아이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아서 아이도 즐거워하며 감상할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2층?에 있는 '아티스트의 우산'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에 쉬어주는 타임에는 다시 가나 어린이 전시관에 와서 아이를 볼풀놀이터에 들여보내고 빈백에 앉아서 있으면 딱이다~ ㅋㅋ 많은 부모들이 빈백에 앉아서 휴대폰을 보고 있는 광경을 볼수 있다. ㅋㅋㅋ

가격대비 볼거리도 많고 체험할 것도 많아서 아이와 함께 갈 미술관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