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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9

기대와 달리 재밌었던 부안 청자 박물관

by litaro 2019. 8. 10.

짚라인으로 땀 빼고 콘도로가서 1번으로 체크인하고 ... ㅋㅋ 방키를 가지고 부안 청자 박물관으로 ~~

3호를 선택하고 1시반에 체험을 시작...
체험하면서 느낀건.. 2호나 3호나 크기가 같았다는 사실... 굳이 돈을 왜 더냈는지 ^^;;
도자기 만드는것은 초등학교때인지 중학교때인지 단체로 체험 해본 후 수십년만이라 마음만큼 잘 되지는 않았다 ㅋㅋㅋ 원래도 손 재주는 없어 미술 수업 찰흙 시간이 싫었던 나이기에... 아이 앞에서 뭔가 잘하는 모습을 보이려 했으나... 속도가 느려서인지 3호는 4층을 쌓으라던 가이드분이 그냥 3층만하란다... 3층이면 2호인데 ㅡ.ㅡ  이럴거면 3호 안하지. 쳇~~
어쨌건 아이는 그동안 보여준적 없는 ? 집중력과 침착함을 발휘하며 ㅋㅋ 열심히 도자기 빚는 선생님의 손동작을 보고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 글과 그림을 도자기에 넣는 모습에 ... 조용히 넘어갔다.
오히려 내가 좋았던것은 체험보다 박물관 전시와 체험관이었다. 체험관에는 상감청자의 무늬에 따른 이름 맞추기, 천으로 덮힌 곳에 손넣어서 도자기 만져보고 해당 도자기 맞추기, 도자기 3D 퍼즐 등등... 너무 해볼수 있는게 많아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 결과
나에게 이메일이 한통 날아왔다
고려 청자 사진과 함께...

아쉬움을 뒤로하고 버티는 아이를 끌고 나와서 방으로 출발~~~

또 멋있었던 것은 야외 조경인데.. 너무 더워서 다 보지는 못했다 좀 선선해지면 다시 올만한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