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2019

숨겨진 일곱가지 사연 - 하이메 아욘

by litaro 2019. 8. 11.

회사에서 바우처를 제공해줘서 아이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두번째로 대림 미술관에 방문했다
여기 전시회가 흥미로운 것은 고전적인 그림이나 조각 작품 전시회라기 보다는 디자인적인 설치미술이나 실험?적인 그림이기 때문에 마치 꿈의 나라나 상상의 나라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하고 종종 얘기한다. 물론 두번밖에 가지 않았지만..ㅋㅋ
이번에도 딱 보니 우리 스타일이라 ^ ____ ^ 예배끝나고 고고~~

7개의 테마로 각 테마마다 서로다른 작품을 전시했는데 모든 작품들이 누구나 보기에 화려하고 눈을 사로잡을 만큼 예뻐서 어른이나 아이나 할 것 없이 다들 연신 사진 찍느라 바빴다. 아이도 저것좀 찍어줘 이것도 찍어줘... 하며 요구하는 통에 정신이 없었다. 

일단 들어가면 번쩍 번쩍 눈이 부셔서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게 되는 곳

작가가 작품 준비를 위한 사전 준비 스케치를 보여줬는데 이 스케치도 너무 이뻐서 찰칵~

무슨 캡슐같은 느낌 모양나도록 작품을 전시했는데 이 부분도 상당히 재미있었다.


푸른색을 참 예쁘게 쓰는 작가인것 같다 민트 색인가? 공순이인 내가 알기 어렵지만 아무튼 색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세가족인 우리 가족과 비슷해서인지 아이가 제일 좋아했던 작품. 자기가 저 아기라면서.. 그렇다면 내가 저 이쁘고 날씬한 엄마? ㅋㅋㅋ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작품. 어디서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캐릭터를 기다리는 재미가 솔솔~

도자기로 만든 대형 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