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되면 귓가를 맴도는 캐롤... 물론 머라이어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도 있지만, 또 하나가 바로 이 영화에서 나오는 린제이 로한과 그녀들이 부르는 노래~ "Jingle Bell Rock"
지금보니... 이 캐스팅이 장난아니었구나 싶다. ㅋㅋ 그 당시만해도 난 린제이 로한 (Lindsay Lohan) 을 좋아해서 보게된 영화였는데, 그 mean girls들이 다들... 지금은 더 잘나가는 배우들이네 ㅎㅎ 아... 린제이 ㅠㅠ 아역 배우가 잘커서 좋았는데 왜 마약을 해서 그렇게 망가졌는지 아쉽다...
레이첼 맥 아담스 (Rachel McAdams), 아만다 사이프리드 (Amanda Seyfried) 라니... 그때는 몰랐지 ㅎㅎ
www.youtube.com/watch?v=GDdLZB4azyQ
www.youtube.com/watch?v=EMzEmGfTuM4
16살 고등학생 케이디 (린제이 로한) 는 동물학자인 부모님을 둔 덕분에 12년간 아프리카에 살면서 홈스쿨링으로 교육받아왔다. 그러다 미국으로 드디어 돌아와 처음으로 또래 아이들이 있는 고등학교에 가게된다. 등교 첫날~ 씩씩하게 새로운 곳에 가서 친구를 사귈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갖고 들어간 학교는 예상과 달리... 쉽지 않았다.
다음날 특이한 친구 제니스와 데미안을 사귀게 되고 그들은 학교에 형성된 아이들 무리에 대해서 설명해주면서,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있지만 나쁜? "Plastics"라는 그룹을 얘기해준다.
예쁘고 교활한 레지나 (레이첼 맥아담스)가 리더로 있는 그룹으로 약간 정신이 불안하지만 부자인 그레첸, 착하지만 멍청한 카렌 (아만다 사이프리드) 이렇게 세명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것. 그리고 Plastics가 케이디에게 관심을 갖게되자 제니는 그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염탐해주라고 케이디에게 부탁한다.
그렇게 케이디는 "Plastics"에 속하게 되고 레지나가 학교의 각종 루머 (아이들에 대한 비밀이나 선생들에 대한 욕)에 대해 쓴 책인 "Burn Book"의 존재를 알게된다. 제니는 이것을 이용해 복수를 하려고 하고 케이디는 이제 갈등한다. 레지나가 자기한테 잘 해주니까...ㅋㅋ
www.youtube.com/watch?v=D1JZBseDjfU
역시 여자는 옷차림과 머리스타일이구나... 완전 달라진 모습의 케이디...
자신감이 생긴 케이디는 같은 반 남자애한테 빠지는데... 바로 레지나의 전남친 아론 ^^;; 수학을 엄청잘하는데도 아론에게 말한마디 걸려고 일부로 시험을 망친다. ㅋㅋ
자신의 전 남친한테 케이디가 다가가는 모습에 질투를 느낀 레지나는 또 그 모습을 못참고... 케이디가 보는 앞에서 전남친과 키스를.... 이것이 결국 케이디로 하여금 제니의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한다. 그 과정에서 케이디는 점점 본인의 모습을 잃고 레지나처럼 변한다.
레지나는 케이디의 배신을 알고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레지나는 스쿨버스에 치여서 척추를 다치고 케이디가 레지나를 다치게 했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케이디는 친구와 부모에게 신임을 잃는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인 케이디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레지나와 화해하고 주에서 실시하는 수학 퀴즈대회에 학교대표로 참가해서 동점상황에서 문제를 맞추어 학교에 챔피언의 영광을 가져다 준다.
아... 저 문제 답이 뭔지 모르겠다. ㅠㅠ 나름 이과였고 수학 좋아했는데... 이젠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슬프군.
어쨌건 케이디는 이로 인해 명예?를 회복해서 결국 그해의 여왕이된다. (미국 틴에이지 영화를 보면... 무슨 여왕뽑고 그러던데 진짜인지 영화를 위한 재미인지 모르겠다 ^^;;) 그리고 그곳에서 뭐 예상했듯이 왕관 빼면서...잘게 쪼개서 우리 모두가 대단하다면서 모든 여학생들에게 뿌린다. ㅎㅎㅎ 난 왜이렇게 유치한데 이런걸 좋아했는지...^^;;
결국은 해피엔딩~
Plastics 는 해체되고 레지나, 카렌, 그레첸 모두 각자의 길로 ...
레지나는 자신의 분노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라크로스 팀으로 ㅋㅋ
카렌은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상예보 리포터로...ㅋㅋ 이유는 영화를 보면됨.
그레첸은 존재감이 없어서 기억이 ^^;;
아무튼 린제이 로한의 리즈 시절과 지금은 단독 여주급인 레이첼과 아만다의 풋풋한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다. 내용도 권선징악?의 해피엔딩이라서 기분 꿀꿀한 날 가볍게 팝콘 먹으면서 즐길수 있는 영화인것 같다. ^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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