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Friends 에 열광할때 난 Ally Mcbeal에 푹 빠져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hAzKAyZ5so
일단 주인공 여배우가 너무 예뻤다. ㅋㅋ 그래서 가정적이었던 해리슨포드도 이혼하고 이 배우와 재혼했나보다 ^^;;
아무튼 여주인공의 외모부터 옷차림이나 말투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같은 여자인 나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심지어 똑똑하기까지... (Harvard Law School 나온 변호사니깐) 이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은 다 똑똑하다. ㅋㅋㅋ 변호사, 판사, 검사...
간단한 내용을 요약하면~ 주인공인 앨리 맥빌이 직장상사때문에 회사를 나와 학교 친구의 로펌에 취직해보니.. 그 회사에 첫사랑인 전 남친과 부인이 함께 일하고 있었다. 두둥~!! 이러한 인간관계속에서 로펌에서 사건을 맡으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사실 에피소드 하나하나 내용 자체도 신선하긴 했지만. (로펌 대표가 특이해서 화장실이 남녀가 함께 사용하는 구조였다. --;; 역시 미국인가...) 무엇보다도 중간중간 나오는 음악들이 너무 좋았다. 화장실에서 함께 춤추는 장면에 나오는 Barry White 노래는 최고였다~!! 지금도 내 폰에 있는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g5z7mDfnWR8
또한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동료들이 바에 가서 함께 마무리하는데 거기서 항상 그 바의 싱어송라이터가 그날의 에피소드를 생각나게 하는 노래를 부르는것도 새로웠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지 않는 내가 카푸치노를 한번 마시게 한 장면....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5ei-c8_5yUE
아! 맞다... 가장 좋았던 것.. 시즌4에서 드디어 앨리에게도 사랑이 찾아왔는데 ㅠ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너무 좋았는데. 안타깝게도 마약땜에 하차...흑흑 다우니.. 왜 그랬어. (그래도 극복하고 아이어맨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으니 다행~)
https://www.youtube.com/watch?v=SPk6HFxkWxU
https://www.youtube.com/watch?v=bhheV1Em3m0
미묘한 관계속에서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감정묘사가 정말 섬세해서 난 이 드라마 프로듀서가 여자인줄 알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남자라니... 아래 가운데 남자분이 바로 프로듀서 David E Kelly 다. 몰랐는데 1999년 한해에 내가 좋아했던 Ally McBeal 과 The Practice로 Ammy상을 두 개나 탔단다.. 능력남이다보니.. 부인이 미셸 파이퍼란다..ㅎㅎㅎ
다시 보고 싶은 내 인생의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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