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좋아하게 된 영화가 바로 "온리유" 이다. 여기서도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으로 로맨틱 코메디의 남주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ㅋㅋㅋ
이 영화를 잠시 잊고 있었는데.... 어벤져스 2017을 보다가 아래 장면을 보고 !!! 대박~~~ ㅋㅋ 나 혼자 영화관에서 소리쳤다 --;; 같이 영화보는 사람들은 이유도 모른채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ㅎㅎ 온리유에서도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했는데 이 장면도 은근히... 애매한 대사가 있어서... (나만 그런가?) 혼자 온리유를 회상하면서 흐뭇하게 본 장면 ^^
온리유 내용은 여느 로맨틱 코메디가 그렇듯이...ㅋㅋ 말이 안되고 뻔하지만 ^^ 재미있다.
여주인공 페이스(메리사 토메이)는 11살 때 점판게임과 놀이공원 점술사로부터 자신의 소울메이트의 이름을 듣게 된다. "데몬 브래들리"라고... 25살이되어 이 사실을 잊고서 평범한 여교사로 일하던 페이스는 결혼식 몇일 앞두고 자신의 약혼자 (약혼자 직업 발전문가인지...암튼 특이해서 정이 안감... ^^;;)의 고등학교 친구의 이름이 "데몬 브래들리" 고 그날 이탈리아 베니스로 떠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일이 벌어진다. 결혼을 앞두고 인생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페이스는 결국 언니와 같이 이탈리아로 떠난다. 필사적으로 "데몬 브래들리"를 찾아서...ㅋㅋㅋ 이탈리아를 헤매다가 미국 청년 피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만나게 된다. 피터는 한눈에 반한 페이스의 마음을 얻기 위해 거짓으로 브래들리 인척하다 양심에 걸려서 중요한?순간에 고백하고... 화가난 페이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계속 쫓아다니면서 도와주는데... 결국 브래들리를 만났지만... 예상대로 ... 페이스는 자신이 피터를 사랑한다는것을 알고 피터에게 달려간다는.... 전형적인 로멘틱 코미디 ㅋㅋㅋ 그래서 난 이 영화가 좋았다. 해피엔딩 ^______^
https://www.youtube.com/watch?v=zLrqyfkXt_A
사실 이 영화는 이탈리아의 멋진 배경과... 여주인공의 화려한 옷차림을 보는 재미가 있다. 평범한 교사임에 비해 이탈리아에서 입는 옷은 무슨 유명 오페라가는 사람같은 드레스 옷차림이었는데 숏컷에도 이렇게 우아하고 예쁠 수 있구나 싶었다. (패완얼...ㅠㅠ)
기분이 울적할때는 로맨틱 코메디만한게 없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여자 꼬시기위한 능글맞고 유창한? 말솜씨를 보고 싶을 때 추천하는 영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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