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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3

가면속의 아리아 (The Music Teacher, 1988) 음악적 재능이 특별히 있지도 않고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 내가 나름? 클래식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첫째는 교회의 성가대 오케스트라 덕분이고, 두번째가 영화다. 그 첫번째 영화가 바로 가면속의 아리아. (ㅋㅋㅋ 우리나라의 작명솜씨는 난 항상 감탄한다.) https://www.amazon.com/maitre-musique-LP-SOUNDTRACK/dp/B004Q1VKEE 실제 바리톤 가수가 선생님으로 연기한 영화고 오페라 영화라서 영화 내용도 내용이지만 아름다운 오페라들을 듣는것이 최고인 영화다. 이 영화 감독이 그 유명한 "파리넬리 (Farinelli, 1994)"를 만들기 전에 만든 영화인데 개인적으로는 난 이 영화가 더 좋다. 음악이나 스토리나... 조아킴은 유명한 바리톤 성악가로 음악회에.. 2020. 9. 26.
미 비포 유 (Me before You, 2016) 의도적이진 않았지만, 난 소설이 원작인 영화는 소설보다 영화를 먼저 보고 소설을 본다. (영화보다 책을 상대적으로 안좋아해서 그런가? ㅋㅋ) 이 영화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알고보니 원작 소설이 있어서 소설도 보게되었다. 약간 내용이 다른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동일했다. 난 역시나 영화를 먼저 보는것이 좋다. 물론 누군가는 글을 읽고 생각하는 상상력에 제한을 주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나는 영화의 캐릭터들이 워낙 훌륭해서 소설을 볼때 대입이 되어 너무 실감나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후속 소설로 "애프터 유 (After You)", "스틸 미 (Still Me)" 가 있는데 사실 애프터 유를 보다가 말았다. 시리즈는 늘 그렇듯이 1편이 제일 재미있는것 아닌가...ㅋㅋ 처음 영화를 보면서 단순한 로.. 2020. 9. 23.
오버 더 레인보우 (2002) 아 참 좋아했던 여배우 "장진영". 정말 영화처럼 살다간 배우인것 같다. ㅠㅠ 작품중에 좋은 영화가 많은데... 내가 본건 "싱글즈", "국화꽃 향기" 그리고 "오버 더 레인보우" 이 중에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바로 "오버 더 레인보우" 다. 풋풋한 대학시절의 첫사랑을 찾는 영화인데 ~ 동아리 선,후배 동기를 한명씩 만나가면서 밝혀지는? 과거 회상 장면들이 누구나 한번쯤 있었을 법한 대학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몰입해서 보게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H0JGi6vQMC4 진수(이정재)는 기상캐스터인데 어느 비오는 날 밤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날 자신의 첫사랑을 만나기 위해 프리지아 꽃까지 사들고 가던 길이었는데. 문제는 "무지개"라고 부르는 .. 2020. 9. 12.
러브 레터 (Love Letter, 1995) 영화를 보고 OST가 너무 마음에 들어... 지금은 사라진 강남역 "타워레코드"에서 바로 CD를 구매했다. 내용도 또한 누구나 있는 첫사랑 이야기인데. 아역배우들의 풋풋한 모습과 잔잔한 스토리와 마지막 반전에 눈물이 주루룩 흐르게 되는 영화다. 예고편 영상을 찾다보니...ㅋㅋ 몰랐는데 2016년에 한번 더 개봉을 했었다. 영화가 만들어진지 21년이 되었다면서...헉.. 내 나이가 느껴지는 ㅠㅠ 이렇게 오래된 영화였구나. https://www.youtube.com/watch?v=L9y9aJ13oCI 고베에 사는 여성인 와타나베 히로코는 등산에서 조난 당한 약혼자인 후지이 이츠키를 잊지못하고 있다. 약혼자의 2주년되는 기일에 그의 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중학교 앨범에서 예전 이츠키의 주소를 적는다. 이츠키 엄.. 2020. 9. 12.
유브 갓 메일 (You've Got Mail, 1998) 나의 인생 로맨틱 코미디 영화 ~ ^______^ 가족과 함께 영화관에서 본 뒤... 소장하고 수십년간 생각나면 봤기 때문에 대사를 거의 다 외우다시피...(해야하는데... 영어라 잘 안되지만 ㅋㅋ) 할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다. 톰 행크스(Tom Hanks) 와 맥라이언 (Meg Ryan) 의 연기 호흡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Sleepless in Seattle, 1993)" 에서 처음 봤고 두 번째 영화였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 두 영화 다.. 노라 에프런 감독 작품이라 딱 내 스타일... (의외로 난 "해리와 샐리가 만났을때"는 보지 않았는데 딱히 보고 싶지도 않았다. 이 영화도 로맨틱 코미디쪽에서는 매우 유명한데...) https://www.youtube.com/watch?v=GSeeFg.. 2020. 9. 7.
모아나 (Moana, 2016) - 바다를 좋아하게 만든 애니메이션 난 항상 '산'과 '바다' 중 무엇을 좋아하냐고 물으면, 잠깐의 고민도 없이 '산'이라고 얘기했다. 가족들과 어릴적 부터 '산'을 많이 다녀서 산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짠내 나는 '바다'를 좋아하지 않아서다. 우리나라 바다는 글쎄~ 딱히 이쁘지 않아서 ^^;; 어릴적 부터 내가 경험한 동해나 서해... 남해 조차도... 난 그저 그랬고 타는게 너무 싫고 수영하면 모래가 수영복안에 들어오는 것도 너무 싫었다. 으... 샤워할때 보면 모래가 잔뜩... 그랬던 내가... 바다에서 타는 것도 괜챦고, 모래가 뭍어도 괜챦겠다는...무엇보다 바다가 정말 예쁘구나 하면서 바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애니메이션이 바로... 모아나 였다. 특히 어린시절 모아나가 바다와 교감하는 장면은...와우... 난 감탄하.. 2020.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