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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Moana, 2016) - 바다를 좋아하게 만든 애니메이션 난 항상 '산'과 '바다' 중 무엇을 좋아하냐고 물으면, 잠깐의 고민도 없이 '산'이라고 얘기했다. 가족들과 어릴적 부터 '산'을 많이 다녀서 산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짠내 나는 '바다'를 좋아하지 않아서다. 우리나라 바다는 글쎄~ 딱히 이쁘지 않아서 ^^;; 어릴적 부터 내가 경험한 동해나 서해... 남해 조차도... 난 그저 그랬고 타는게 너무 싫고 수영하면 모래가 수영복안에 들어오는 것도 너무 싫었다. 으... 샤워할때 보면 모래가 잔뜩... 그랬던 내가... 바다에서 타는 것도 괜챦고, 모래가 뭍어도 괜챦겠다는...무엇보다 바다가 정말 예쁘구나 하면서 바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애니메이션이 바로... 모아나 였다. 특히 어린시절 모아나가 바다와 교감하는 장면은...와우... 난 감탄하.. 2020. 8. 15.
바다가 들린다 (I can hear the sea, 1993) - 순수한 고교시절 첫사랑의 기억 한창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을 보던 시절, 보지 못한 애니메이션이 있나 찾다가 발견하여 대학원 시절에 본 애니메이션~ 내용도 내용이지만 BGM이 너무 마음에 들어 한동안 학교 연구실에서 계속 들었던 기억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qbLeCX9Lso 첫장면, 주인공 모리사키 타쿠는 도쿄에서 기차를 타려고 기다리는 중 반대편 플랫폼으로 올라오는 여성을 보고 흠찟 놀란다... 그리고 자신의 고향인 코치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고등학교 시절 처음 그녀를 만난 일에 대해 회상하면서 내용이 시작한다. 모리사키 타쿠와 마츠노 유타카는 중학교 수학여행 취소에 반대하면서 친해진 친구다. 반듯한 모범생인 마츠노와 달리 모리사키는 자유로운 아이다. 마츠노가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모.. 2020. 8. 15.
남아있는 나날 (The Remains of the Day, 1993) - 긴 여운을 남기는 영화/소설 난 원작 소설보다 영화를 먼저 봤다. 왜냐하면 소설이 원작인지 몰랐기 때문에 ㅎㅎㅎ ^^;; 영화를 한창 보던 시절이라... 나는 일단 배우가 믿고 보는 두 명배우라서 - 안소니 홉킨스, 엠마 톰슨... "어머 이건 봐야해~!!" 당연한 선택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1aCp1Z1gAo 원작 소설이 있다는 것을 제작년 지인이 노벨 문학상을 탄 책인데 재밌다면서 빌려주면서 알게 되었다. 오~ 제목이 같네... 했는데... 알고보니... 원작이다... ^^;; 그리고 노벨 문학상 타는 책은 나와는 거리가 먼 심오한 책일것이라고 생각했던 편견이 이 책을 통해 깨졌다. 영화를 봐서인지... 나에게는 그 캐릭터들이 안소니 홉킨스와 엠마톰슨으로 비쥬얼화되면서 영화보다 더 자.. 2020. 8. 12.
Only You (1994) - 아이언맨의 풋풋한 로맨틱 코메디 내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좋아하게 된 영화가 바로 "온리유" 이다. 여기서도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으로 로맨틱 코메디의 남주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ㅋㅋㅋ 이 영화를 잠시 잊고 있었는데.... 어벤져스 2017을 보다가 아래 장면을 보고 !!! 대박~~~ ㅋㅋ 나 혼자 영화관에서 소리쳤다 --;; 같이 영화보는 사람들은 이유도 모른채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ㅎㅎ 온리유에서도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했는데 이 장면도 은근히... 애매한 대사가 있어서... (나만 그런가?) 혼자 온리유를 회상하면서 흐뭇하게 본 장면 ^^ 온리유 내용은 여느 로맨틱 코메디가 그렇듯이...ㅋㅋ 말이 안되고 뻔하지만 ^^ 재미있다. 여주인공 페이스(메리사 토메이)는 11살 때 점판게임과 놀이공원 점술사로부터 자.. 2020. 8. 9.
가보고 싶은 세계의 도서관 몇년전 "알쓸신잡"에서 김영하 작가가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게 되면 꼭 가는 곳이 "무덤"?이라고 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물론 해외의 무덤은 우리와 다른 아름다운? 느낌이고 도시 내에 있기 때문이었고, 나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로운 세상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과연 나는 여행을 가게 되면 어떤 곳을 꼭 가고 싶은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지금까지는 여행책에 나오는 유명 건축물이나 자연경관을 보러 가기 바빴는데...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를 보면서 내 여행경로가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그리고 내린 결론은 도서관~! 나의 인생 영화가 바로 "로렌조 오일 (1992)"이라는 영화인데, 이 영화를 통해 나의 로망은 뉴욕 도서관에서 공부하는것 ㅋㅋ (꿈은 자유니까요 ㅎㅎ...) 그.. 2020. 8. 8.
Read Aloud Revival - 영어공부 + 홈스쿨링 정보를 위한 팟캐스트 https://readaloudrevival.com/ Read-Aloud Revival - Read-Aloud Revival with Sarah Mackenzie We help your kids fall in love with books. We help you fall in love with homeschooling. Homeschooling can be overwhelming—there’s a lot to do, and it seems every child needs a little something different. RAR Premium offers Family Book Clubs, a vibrant readaloudrevival.com 사실 3년? 4년전 영어 공부를 위해 팟캐스트를 둘러보던중 ~.. 2020.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