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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책22

[독서 노트] 마흔의 돈 공부 제목이 확~ 눈에 띄어 바로 보기 시작했다. 마흔의 돈 공부라... 지금 내가 계속 고민하고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내가 읽은 제테크책들은 2,30대 대상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 책은 4,50대를 대상으로 한 책이다. 그래서 더 읽게 된것 같다. 내가 읽은 것으로 보아 작가가 계속 강조하는 차별화된 컨텐츠와 마케팅 전략이 먹혔다고 할수 있겠군... ㅎㅎㅎ 사실 인생 제 2막과 관련된 책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것인데.. 만약 이 책 또한 2막이라는 단어로 제목을 사용했다면 아마 나 같은 사람은 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마흔이라는 나이에 모두가 고민하는 돈을 보니 읽지 않을 수 없다. 내가 2,30대에 생각한 40대는 안정적인 경제 상황에서 집한채는 있고 내 부모님이 그랬듯이... 열심히 일한 보상을 .. 2020. 3. 7.
[독서 노트]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SW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아마존에서 일해보고? 싶은 생각을 한다. 특히 회사 동료들이 몇년전부터 아마존으로 가다보니... (물론 그들은 나와 달리 뛰어난 SW 개발자라서...) 왠지 나도 갈수 있을듯한 착각? 에 빠진것 같다. ㅎㅎ 작년 7월에 회사에 저자가 직접 강의를 온다길래 (솔직히 고백하면 난 이 책의 존재도 모른채 강연자가 아마존에서 12년 일했다길래 참석했다...) 아마 많은 공대생들은 이미 아마존 관련 책들을 이미 읽어서 익히 알고 있었던 내용일수 있었지만... 난 전혀~ 사전 지식 없이 세미나를 들었기 때문에 2시간이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마존에 대해 단순히 들리던 소문... 미국의 삼*전자 이라고... 일 강도가 높다고만 들었었는데...아마존 베조스회장의 회사 경영 철.. 2020. 2. 27.
[독서 노트] 검사내전 드라마 '검사내전' 을 우연히 보고 재미있던 참에 회사동료가 동명의 책을 읽는것을 보고 빌려보게 되었다. 예상과는 완전 다른... 실제 검사인 작가의 에피소드와 생각을 쓴 책이었다. 드라마랑 같은 소설 스타일인줄 ... ^^;; 알았는데 하지만 앞의 에피소드가 너무 와닿고 중간중간 빵 터지는 얘기들이 있어 술술 읽혔다. 작가가 똑똑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뒷부분에서 하는 현재의 법 시스템의 문제점이 사실 하고 싶었던 얘기였을텐데 처음부터 하진 않고 처음에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작가에 대해 호감이 생기게 하여 별다른 거부감 없이 끝까지 읽게 되었다. 사기 공화국 풍경 "청년에게 희망을 주라는 말도 사기라고 했다. 그런 말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자식들에게 희망이 아니라 특혜를 준다." 참 와닿는 현실적인.. 2020. 1. 28.
[독서 노트] 어디서 살 것인가 이제 곧 초등학교에 들어갈 아이가 있어 이사를 고민하는 차에 책 제목만 보고 읽기 시작한 책이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먼저는 아.. 책을 잘못 선택했구나.. 그리고 나서는 내가 살아가는 공간에 대해서 얼마나 무지한지 부끄러움을 느꼈다. 1. 학교건물에 대하여 우리나라에서 좋은 학교란 일류대학에 얼마나 많이 보내는가이다. 요즘에는 거기에 얼마나 급식이 맛있는가인지도 중요한 기준이라고도 한다. 내 시절에는 고등학교를 일명 '뺑뺑이'로 가는데 나름 1지망, 2지망 같은 우선순위를 쓰게했고 나는 별 어려움 없이 1지망에 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모두가 가기 싫어하는 안좋은 학교였는데 (심지어 우리반 아이는 학교 발표나고 그 자리에서 울었다 ^^;;) 나는 너무 Holy하던 시절이라 기독교 학교라고 1지망을 썼었다.. 2019.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