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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책22

[독서 노트] 불량 육아 - 개정판 원래 "불량육아" 책은 "십팔년 책육아" 이전에 나온 책인데, 개정판으로 다시 나와서 한번 읽어봤다. 안그래도 요즘 사교육을 안시키려던 내 마음이 흔들리고 있던차였다. 학군과는 거리가 먼 지역에 살고 있기 때문에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엄마들도 당연히 아이들을 놀게하는 분위기 일줄 알았다. 기껏해야 피아노 학원이나 미술학원에 보낼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처음에는 그랬던 엄마들도 하나둘씩 영어학원, 수학학원, 독서학원? (이런 학원이 있는 줄도 몰랐다 ^^;;) 으로 보내기 시작했다.사실 다른 사람들이 학원보내는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각자의 교육 철학이 있고 그건 아이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나도 처음인지라 무엇이 정답인지 얘기할 수는 없는데, 문제는... 주변 아이들이 학원으로 가다 보니 ... 2020. 10. 3.
[독서 노트]유 미 에브리싱 (You Me Everything) "미 비포 유" 영화와 책을 워낙 감동적으로 봤기 때문에 비슷한 소설이라고 해서 보기 시작했다. 요즘 통 소설을 읽지 않았는데, 프롤로그 부터 출산 장면이 나오면서... 오~ 아이가 있는 주인공이라는 것에 동질감?이 느껴지면서 바로 몰입하면서 보게 된 소설이다. 주인공 제스는 아들을 출산하느라 밤새 산고로 힘들어 하는데 이 중요한 순간에 아이의 아빠 애덤은 연락이 안된다. 새벽에 아이가 태어나서야 립스틱 자국에 술냄새를 풍기면서 병원으로 애덤은 도착한다. --;;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 평생 상처로 남을 텐데... 결국 애덤과 제스는 그 일로 관계가 틀어져 제스 혼자서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아들 윌리엄을 키운다. 좀 의아한 것은 그렇게 아이가 태어나는 시간에 다른 여자와 있을 정도로 아이에게 관심.. 2020. 9. 20.
[독서 노트] 오래 준비해온 대답 김영하 작가의 에세이는 믿고 보는 책이고... 난 시칠리아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어서 어떤 곳인지도 궁금하여 손에 집어 들었다. 최근에 출간해서 당연히 최근에 시칠리아에 다녀왔구나 하면서 읽었는데 프롤로그에서 보니 이 책은 원래 10년전에 나온 책인데 절판된 이후 꾸준이 이 책을 찾는 사람이 있어서 다시 편집하여 제목을 바꿔서 출판했다고 한다. 10년전 책이니...여행시기도 스마트폰 이전의... 구글맵도, 트립어드바이저도 없는 시절의 여행담인것이다. 나 또한 개인적으로는 그 시절의 여행에 대한 향수가 있다. 늘 우리 차에는 최신판 전국지도가 있었고... 아빠의 뛰어난? 방향감각에 놀라면서 여행을 하곤 했다. ㅋㅋㅋ 그 때는 네비게이션이 없었기에 속도위반카메라가 어디 있는지 알길이 없었지만... 끈끈한 .. 2020. 8. 31.
[독서 노트] 마법의 연금 굴리기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된 책. 물가지수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율을 얻으면서 변동성은 최소화하여 편안한 투자생활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얘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 돈은 나이가 들어 일할 수 없는 나이에 연금으로 사용하여 편안한 노후 생활을 하기 위함이다. 지금은 눈앞에 보이는 입고 먹고 자는 문제로 인해 노후를 생각할 여유가 없는게 사실인데. 저자는 얘기한다. 노후 준비는 필수이고 빠를 수록 적은 자금으로 안전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책 "마법의 돈 굴리기"와 큰 흐름의 내용은 동일한데 이를 변경된 금융제도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것 같다. 사람의 뇌는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라도 그것이 받아 들이기 불편한 진실이라면 고의로 눈을 감아버린다.' 연금.. 2020. 7. 20.
[독서 노트] 아빠의 첫 돈공부 재테크를 공부해서 수익을 내어 책까지 펴내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부럽다. 직장다니면서 언제 저렇게 준비해서 공부하고 책을 쓰는건지 말이다. 나처럼 초짜인 사람들이 읽기 쉬운 책을 먼저 읽어보려다 보니 제목이 딱 와닿았다. "첫 돈 공부" 그래 나처럼 처음하는 사람들은 너무 어려운 책 말고... 이런책을 봐야겠지...ㅋㅋㅋ 그리고 저자의 특이?한 출판 이력도 책을 선택하는데 한 몫 했다. 보통 재테크 책 저자라면 계속 이런 테마의 책들을 쓸텐데. 이 저자는 소설책을 쓴 작가인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것은 자녀에게 돈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들었던 비유들이었다. 돈을 노예에 비유해서 내가 일하는것이 아니라 내 노예(돈)가 일하도록 하기 위해 돈을 모아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자가 계속 더 부자가.. 2020. 7. 18.
[독서 노트] 부자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초저금리 시대에... 요즘 눈에 들어오는 책은 이런 자극?적인 제목의 책인것 같다. 부자까지 바라지도 않지만 뭔가 '마지막 비상구'라는 말에 혹~해서 읽은 책이다. ㅋㅋ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요약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초저금리시대 예금과 결별하라. 투자는 투자상품을 사는 것이 아니고 시간을 사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ㅠㅠ 원금 소실의 두려움을 난 아직 극복하지 못했는데... 물론 책에서야 얘기한다. 물가 상승률을 적용하면 이미 마이너스라고... 간접 투자를 버리고 직접 투자를 하라. 금융자본은 펀드판매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개인들의 피와 땀이 묻어있는 돈으로 펀드 상품을 운용하며 손실이나도 그들은 아무 책임이 없다. 그런데도 수수료는 꼬박꼬박 떼어진다. 금리가 당신의 돈을 춤추게 한다. 싼게.. 2020.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