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책24 [독서 노트]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책 표지와 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기 시작한 책. 저자가 매우 유명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저자라는데 해당 책을 제목은 들어는 봤지만 읽어본적은 없어서 아무 배경지식 없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읽는 내내 훌쩍이다... 마지막에 폭풍 오열... 실패처럼 느껴진 내 삶이 실패가 아니라고... 누군가에게 의미 있다고... 내 삶이 괜챦다는 위로를 주는 책이었다. "바람이 분걸요." 이 문장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과거의 실수가 생각날 때 마다 떠올릴 구절이다. 천국의 모습? 천국을 실제로 본 사람은 없다. (간혹 자신이 천국을 봤다고 얘기하고 책 쓰는 사람도 있지만... 글쎄 난 잘 모르겠다.) 하지만 천국을 한번도 상상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또한 기독교인으로서.. 2020. 10. 27. [독서 노트] 공부머리 독서법 2년전 읽으면서 올바른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고 그 당시에는 이 책에서 배운대로 아이가 책을 제대로 즐기도록 유도하려고 했지만. 뭐 세월이 지나면서 그 감동?이 사라지고 뭐라고 했더라? 하게 되었다. 에잇. 다시 읽어야지 뭐. 이 책은 오랜 기간 대치동 강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확인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하는 책이다. 초등 우등생 90%는 왜 몰락하는가? 사교육의 효과는 왜 초등학생 때만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걸까요? '교과의 내용을 일일이 설명해주는 서비스'라는 사교육의 본질적 특성을 생각해보면 그 답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교육을 받으면 읽고 이해할 필요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강사의 설명을 듣고,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시 풀면 되죠. 읽고 이.. 2020. 10. 4. [독서 노트] 불량 육아 - 개정판 원래 "불량육아" 책은 "십팔년 책육아" 이전에 나온 책인데, 개정판으로 다시 나와서 한번 읽어봤다. 안그래도 요즘 사교육을 안시키려던 내 마음이 흔들리고 있던차였다. 학군과는 거리가 먼 지역에 살고 있기 때문에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엄마들도 당연히 아이들을 놀게하는 분위기 일줄 알았다. 기껏해야 피아노 학원이나 미술학원에 보낼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처음에는 그랬던 엄마들도 하나둘씩 영어학원, 수학학원, 독서학원? (이런 학원이 있는 줄도 몰랐다 ^^;;) 으로 보내기 시작했다.사실 다른 사람들이 학원보내는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각자의 교육 철학이 있고 그건 아이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나도 처음인지라 무엇이 정답인지 얘기할 수는 없는데, 문제는... 주변 아이들이 학원으로 가다 보니 ... 2020. 10. 3. [독서 노트]유 미 에브리싱 (You Me Everything) "미 비포 유" 영화와 책을 워낙 감동적으로 봤기 때문에 비슷한 소설이라고 해서 보기 시작했다. 요즘 통 소설을 읽지 않았는데, 프롤로그 부터 출산 장면이 나오면서... 오~ 아이가 있는 주인공이라는 것에 동질감?이 느껴지면서 바로 몰입하면서 보게 된 소설이다. 주인공 제스는 아들을 출산하느라 밤새 산고로 힘들어 하는데 이 중요한 순간에 아이의 아빠 애덤은 연락이 안된다. 새벽에 아이가 태어나서야 립스틱 자국에 술냄새를 풍기면서 병원으로 애덤은 도착한다. --;;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 평생 상처로 남을 텐데... 결국 애덤과 제스는 그 일로 관계가 틀어져 제스 혼자서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아들 윌리엄을 키운다. 좀 의아한 것은 그렇게 아이가 태어나는 시간에 다른 여자와 있을 정도로 아이에게 관심.. 2020. 9. 20. [독서 노트] 오래 준비해온 대답 김영하 작가의 에세이는 믿고 보는 책이고... 난 시칠리아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어서 어떤 곳인지도 궁금하여 손에 집어 들었다. 최근에 출간해서 당연히 최근에 시칠리아에 다녀왔구나 하면서 읽었는데 프롤로그에서 보니 이 책은 원래 10년전에 나온 책인데 절판된 이후 꾸준이 이 책을 찾는 사람이 있어서 다시 편집하여 제목을 바꿔서 출판했다고 한다. 10년전 책이니...여행시기도 스마트폰 이전의... 구글맵도, 트립어드바이저도 없는 시절의 여행담인것이다. 나 또한 개인적으로는 그 시절의 여행에 대한 향수가 있다. 늘 우리 차에는 최신판 전국지도가 있었고... 아빠의 뛰어난? 방향감각에 놀라면서 여행을 하곤 했다. ㅋㅋㅋ 그 때는 네비게이션이 없었기에 속도위반카메라가 어디 있는지 알길이 없었지만... 끈끈한 .. 2020. 8. 31. [독서 노트] 마법의 연금 굴리기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된 책. 물가지수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율을 얻으면서 변동성은 최소화하여 편안한 투자생활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얘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 돈은 나이가 들어 일할 수 없는 나이에 연금으로 사용하여 편안한 노후 생활을 하기 위함이다. 지금은 눈앞에 보이는 입고 먹고 자는 문제로 인해 노후를 생각할 여유가 없는게 사실인데. 저자는 얘기한다. 노후 준비는 필수이고 빠를 수록 적은 자금으로 안전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책 "마법의 돈 굴리기"와 큰 흐름의 내용은 동일한데 이를 변경된 금융제도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것 같다. 사람의 뇌는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라도 그것이 받아 들이기 불편한 진실이라면 고의로 눈을 감아버린다.' 연금.. 2020. 7. 20. 이전 1 2 3 4 다음